제5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 열려
제5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 열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1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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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산업 발전 기여 공로 33명 유공자 표창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제5회 부동산산업의 날을 맞아 50만 종사자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만현 부동산경제인단체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건설회관에서 제5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동산산업의 날은 부동산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전략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6년에 제정된 이래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부동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동산산업인 33명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여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축하와 함께 서로를 격려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부동산산업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잡페어(Job Fair) 및 산업전, 컨퍼런스, 우수논문/웹툰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하지 못하고 기념식만 하기로 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조만현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동산의 기획, 개발, 관리, 감정평가, 임대, 중개를 비롯해,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는 부동산업계의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확대, 과감한 융복합, ICT기술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발굴,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 스스로의 자정 활동을 통해 부동산산업의 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부동산경제인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윤성원 제1차관은 “부동산 산업의 매출 규모는 12년도 50조원에서 18년도 134조원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가 우려되고 부동산 산업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 가능성에 따라 관계자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험난한 경제의 고비를 지날 때마다 보여주신 저력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축전을 보내주셨으며 또한 국회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산업으로써 부동산은 활성화돼야 하나, 자산증식의 수단이 돼버린 현실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므로 국민 모두가 집 걱정 없이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